JaykO 깃허브 블로그 시작!
마참내!
우여곡절 끝에 깃허브 블로그를 만들고, 단장하고, 이렇게 첫번째 포스트까지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마냥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던 과거의 나. 안일했다.
아무튼 어찌저찌 구색은 맞췄으니 이제부터 나는 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이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
- 단순히 일상만을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아닌 만큼 블로그 운영에 있어 그 목적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는 이 블로그를 다음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 새롭게 배운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공간
- 개발자로써 진행, 참여하는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 등 나만의 개발 여정을 남기는 공간
- 평소에 공부를 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들춰보기 위한 저장공간
- 자유로운 주제로 글쓰기 연습과 올바른 소통 습관을 들이고자 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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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무언가를 할 때 꾸준하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낸다는 점이다. 부디 이번 개발자 양성과정 기간만이라도 배운 것을 복습하고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꾸준히 신경써주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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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 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마지막에 언급한 그것이다. 근 몇년간 집에서만 공부를 해오며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 그 고독한 시간을 거치고 난 이후에 나는 글을 쓰고 타인과 대화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러한 점들이 조금씩은 개선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도 해본다.
마치며
요즘은 나에게 모든게 새롭고 두려운 시기이다.
코딩이나 알고리즘을 배우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도 버겁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이 식은땀을 어찌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 계속해서 머리를 들이밀고 부딪히다 보면 나아지리라고 믿는다.
중간중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쉬어가는 것도 잊지 말고.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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