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kO 깃허브 블로그 시작!

마참내!

우여곡절 끝에 깃허브 블로그를 만들고, 단장하고, 이렇게 첫번째 포스트까지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마냥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던 과거의 나. 안일했다.

아무튼 어찌저찌 구색은 맞췄으니 이제부터 나는 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이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

  • 단순히 일상만을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아닌 만큼 블로그 운영에 있어 그 목적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는 이 블로그를 다음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1. 새롭게 배운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공간
  2. 개발자로써 진행, 참여하는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 등 나만의 개발 여정을 남기는 공간
  3. 평소에 공부를 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들춰보기 위한 저장공간
  4. 자유로운 주제로 글쓰기 연습과 올바른 소통 습관을 들이고자 하는 공간
  • 나의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무언가를 할 때 꾸준하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낸다는 점이다. 부디 이번 개발자 양성과정 기간만이라도 배운 것을 복습하고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꾸준히 신경써주어야 할 듯 하다.

  • 사실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 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마지막에 언급한 그것이다. 근 몇년간 집에서만 공부를 해오며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 그 고독한 시간을 거치고 난 이후에 나는 글을 쓰고 타인과 대화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러한 점들이 조금씩은 개선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도 해본다.

마치며

​ 요즘은 나에게 모든게 새롭고 두려운 시기이다.

​ 코딩이나 알고리즘을 배우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도 버겁다.

​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이 식은땀을 어찌할 수 있을까.

​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 계속해서 머리를 들이밀고 부딪히다 보면 나아지리라고 믿는다.

​ 중간중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쉬어가는 것도 잊지 말고.

​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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